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향적산을 다녀왔다. 향적산은 국립공원 계룡산과 연계되어있는 산이며 또한 우리나라 3군 사령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으로 군사상, 지리상 중요한 위치에있는 산이다.
조선을 창업한 태조 이성계가 이곳과 서울 두곳중 한곳으로 도읍을 정하려고 저울질하다가 지금의 서울인 한양으로 도읍을 정한 곳인 만큼
이 향적산에 올라보면 서쪽과 남쪽은 끝이 보이지않을 정도의 넓은 평야가 펼처져있고 북쪽은 계룡산으로 동쪽은 대전의 둘레산으로 쌓여있어
천혜의 요새지라고 감탄할 정도의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등산중 육, 해, 공군사령부와 장군숙소등 각군 사령부가 보이는곳은 군사상 사진 촬영을 하지않았다. 하지만 513봉까지 올라가는 도중에는
군 초소가 많이 눈에 띠었고 각군 사령부가 내려다 보여서 군사 보안상 이 등산로는 폐쇄 시켰으면하는 생각도 해 보있다.
등산로를 무상사에서 곧바로 향적산방으로 오르지 않고 무상사 입구 무료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 등산로 입구에서 우측길로 방향을 잡아 - 국사암방향
- 국사암과 우담사가 나타나면 우담사 방향 - 우담사에서 등산길로 등반 시작 - 군부대 갈림길 - 513봉 - 향적산 능선 - 국사봉정상 - (하산길) -
장군암 - 향적산방 - 무상사로 하산 등산 소요시간 : 2시간40분정도
옆산이 계룡산 천황봉(민간인 출입금지구역)
이곳이 향적산 513봉으로 3군 사령부가 모두 내려다 보여 이곳을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만들어야 될것 같음
계룡산 천황봉
논산시 상월면
계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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