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에 호남지방과 충청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온단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운장산등반을 계획한터라
비가 오더라도 우의 입고 등반하리라 마음먹고 길을 나섰다.
여기까지 온 순서: 대전 송촌동 - 대전 IC -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 산내에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 추부IC에서 고속도로 나와서 - 금산시내( 좌우회전하지말고 진안쪽으로 계속 직진만) - 휴게소 - 금산 12폭포
- 흑암4거리 - 주천시내 통과 - 운일암반일암 - 내처사동 (송촌동에서 내처사동까지 70km)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날씨 :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현재 날씨는 잔뜩 찌푸려있음(흐림)
등산코스 - 내처사동 - 동봉 (삼장봉) 1,133m - 운장봉(운장대) 1,126m - 서봉 (칠성대) 1,122m - 활목재 - 독자동 - 내처사동
등산 예상시간: 5시간 같이 등반하는사람: 언제나 한결같이 모든 산은 나홀로 등반.........
충남을 지나서 전북으로 진입
운장산 내처사동은 좌회전하란다.
내처사 입구에 운장산 등산로의 약도가.......
300년된 보호수 소나무
모든 차량은 여기에 주차......... (더이상 오를데 없음) 내차도 여기에 주차 했음
주차장 지나자 마자 등산로 입구 ............. 자 등반 시작...............
삼장봉은 운장산 서봉이고 운장대는 운장봉이며, 구봉산은 900여m로서 좌측으로 등산해야함으로 오늘은 생략
운장산 등반 초입부터 등산로가 안 보이고 풀만 자라고 있네..
이 풀을 헤쳐가며 등산을 해야 할것 같음 (등산로가 잘 보이지 않음)
흐미하게 등산로가 보이는 곳도 있고
여기에서 길을 잃고 헤매었음 ( 등반을 포기할까 했던곳) 조릿대가 너무커서 등산로가 안보임.
등산로가 안보여 겨우 겨우 찿아 등반 시작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껴서 숲속은 밤 같았음
600 - 700m 정도 높이의 산에는 다래 덩굴이 휘어져 군락을 이루어 크고 있었음
조릿대 숲이 내키보다 커서 그 밑으로 통과하기가 무척 힘들었음 ( 반팔 등산복입고 애 먹었음)
운장산 동봉 능선
조릿대를 나와서 잠시 바라다본 구봉산 능선 900m
또 조릿대 능선임.
이쪽 등산 능선은 여름철에는 피하는것이 좋겠음
조릿대 헤치기가 힘들었음
내 키보다 큰 조릿대를 헤치며 계속 전진
드디어 조릿대 숲을 벗어났나 ..... 좌측으로가면 구봉산이고 우측으로가면 운장산 동봉
멀리 올려다 보이는 운장산 동봉 인데 등산로는 모두 조릿대가 덮여있는것 같음
수령 300년 넘은것 같은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틈에서 멋있게 자라고있네
해발 900m가 넘으니까 계속 구름이 앞을 가리네......................
안전시설은 이 밧줄하나가 전부
삼장봉이 바로 저기 인가봐...........
운장산 동봉 1.133m , 하지만 주봉 노릇을 못하고 자기보다 낮은 운장봉 1,126m에 주봉 자격을 넘겨 주었네
그래서 여기까지는 등산객들이 자주 찿지 않는대요..... 또한 등산객이 자주찿지않아 길도 나쁘고 .....
도착해 보니까 뱀이 주인 노릇하고 있다가 도망가 버리네요.........
운장봉이 구름에 보였다 사라졌다 변덕이 넘 심해.................
구름속 멀리 보이는 운장대
내가 걸어갈 삼장봉에서 운장봉 능선
동봉 (삼장봉)을 뒤로하고 운장봉으로 출발
등반객이 찿지 않는 관계로 조릿대가 또 길을 막고 서있네... 헤치고 가야지^^:............
헤치고 나가기도 힘드네 조릿대가 내키만해서...................
드디어 운장산의 주봉 운장봉(운장대) 1,126m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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