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7 목요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산 지구 수통골 등반을 하였음.
등반코스는 수통골 주차장 - 도덕봉 - 가리울 삼거리 - 관음산 - 백운봉 - 자티고개
-금수봉삼거리 - 수통골폭포 - 주차장 순으로 등반하였다.
특이한점은 백운봉이 군사 시설 보호지역이었다가 2-3년전부터 통행제한이 해제되어
아무나 들어 갈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이곳을 등반하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등반로에는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 사각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가 한층 멋지게 들렸고 양지쪽에는 이상 기후로
인하여 12월의 진달래가 꽃 피우고 있었다. (등반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음)
수통골지구 진입로
안내소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도덕봉 등반로 입구
이 프랑카드를 보고 난 반가웠다. 등산을 하면서 MP3 나 라디오를 크게 틀고 트로트(뽕짝)음악을
듣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본인은 좋을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은 싫어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 공중
도덕상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듣지말고 혼자 집에서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몇장의 프랑카드를 내걸어 홍보하는 것은 무척 잘 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도덕봉 전망대
도덕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전시내는 연무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수통골지역 도덕봉 정상 534m
양지쪽에서는 계속 진달래가 봉오리를 키우고 있었다.
관음산 정상 (누군가 관음산을 표시하고 싶어선 인지, 표지석 비슷한돌에 卍가 들어간 돌을 세워놓았으며
시민 대다수는 이곳이 관음산인지 모르고 이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밑 길로 지나다니고 있음)
계룡산
내가 계속 걸어가야 할 수통골 지구 산 능선으로 이길로 계속 가면 자티고개임
기형으로 자라고있는 소나무
전에는 자티고개 입구를 막아 민간인 통행을 금지 시켰는데 지금은 해제되어 막아 놓은 담장도
없애버려 누구든지 들어 갈 수 있는 지역이나, 백운봉으로 직진하면서 등산로를 보니 등산객이 없어서인지
등산로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었음
백운봉 정상(536m)
이상기후로 11월 말에도 진달래가 피어 나고 있었음
나뭇사이로 보이는 자티고개에서 금수봉까지의 능선과 우측산이 금수봉
자티고개
금수봉 3거리
오늘은 금수봉으로 직진하지 않고 수통골 폭포 쪽으로 하산
앞 산은 도덕봉 능선으로 내가 걸어 왔던 등산길
수통골폭포 방면길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수통골지구 등반로중 어려운 코스에 해당 될 것 같음
저 산 정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내가 걸어 왔음
수통골 폭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