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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잡동

뻐꾹이

산모롱이 돌아

보라색 붗꽃 꺾어들고

언덕 넘어 학교가는 숲길에선

항상 뻐꾹이가 울었는데

 

당디마을

나뭇그늘에서

또다시 들리는 뻐꾸기 소리

 

눈물이 핑 돌아 오르며

아!

그동안 무척이나

바쁘게 살았구나

코쓰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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