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한 가운데 서있는 장난감 병정되어
시간 흐름의 더딤을 원망하던 제복 시절을 보내고
푸른물 찰삭거리는 남도의 바닷가에서
튼튼한 몸과 마음 국가에 바칠 다짐도 했었고 ![]()
지금은, 떨어지는 낙엽 소리에 잠 못이루며
달빛 내리는 마을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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