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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등 하굣길을 회상하며

 

 

 

눈 내리는 창가에서

추억 가득했던 먼 옛날,

함박 눈 사이로 

헝겁 운동화 흠뻑 젖도록

먼 길을  오갔던

나 어릴적 고향 길 .....